바람 - 风

2022-03-26  本文已影响0人  贤智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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风掠过一些东西,开始懂事了。

嘶嚎着

触及着快乐和悲伤的本质。

穿过松林时如针刺般的疼痛和

茉莉香的柔软触感

诱惑着 隐藏在身体深处的什么

在苏醒。

深秋

为了陪伴叶子

风常来光顾树枝

穿过它

感受它撕裂的痛苦,

目睹它送走叶子的悲伤。

叶为谁坠,何去何从?

风终于渐渐成熟起来。

离别的时候

它领悟到了真爱的含义。

终于 深秋时节,树枝垂下

只见一棵  嘴唇苍白的树~

(偶然看见英语老师一本韩国诗人诗集里的一首诗,可惜忘了输入作者的名字。再找却不知在哪去了~)

*********

바람은 뭔가를 스치면서 철들어 간다.

갖가지 울음소리를 내면서

기쁨과 슬픔의 본질에 까지 가 닿는다.

솔숲을 지날 때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과

재스민 향기의 부드러운 감촉에

몸 속 깊이 숨어 있던

속눈이 열린다.

늦가을

잎을 동반하기 위해

바람은 자주 가지를 찾아온다.

가지를 통과할 때

가지의 수만큼 쩢어지는 아픔을 겪으며

잎을 떠나보내는 가지의 슬픔도 안다.

잎들이 왜 추락하는지

또 어디로 가는지를 생각하며

바람은 조금씩  성숙해 간다.

그리고 이별할 때

가장 사랑하게 된다는 것도 깨닫는다.

늦은 가을, 가지를 축 늘어뜨리고

입술이 창백한 나무를 보면서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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